인터넷전문은행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은행을 말한다. 사람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은 제1금융권이 아니라고 흔히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모두 우리가 쉽게 떠 올리는 시중은행(eg. 국민, 우리, 하나...)과 같은 1 금융권이다. 줄여서, 카뱅, 케벵, 토뱅이라고도 부른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지점이 없기 때문에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지점 방문에 익숙한 세대라면 당황할 수 있지만 오히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은행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 

 

이런 편리함을 바탕으로 대출 상품에서 많은 실적을 내기도 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쉬운 마이너스 통장 개설로 많은 가입자를 모았으며, 대출 규모가 큰 전세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뉴스에서는

5대 은행장, IT 인재 모시기 심혈 이유는

지점없이 운영이 가능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IT의 발달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금융계는 보수적으로 알려져 있다. 즉, 수익이나 편리성보다는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논리였다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기술적으로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결국 사람들의 선택은 (안전하다면) '편리한 게 좋지'로 갈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은행에서 IT인재를 모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