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사정정국 뜻카테고리 없음 2022. 10. 25. 11:25
정치적 목적으로 사정기관(대표적으로 검찰)을 활용해 파장을 일으키는 상황을 말한다. 사정(査定) 조사 또는 심사해서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 단어만 볼 땐 성적인 다른 뜻이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뉴스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사정으로만 쓰이기보다 사정정국, 사정기관 처럼 다른 것과 붙여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사 또는 심사한다는 중립적인 의미보다 조사 또는 심사를 통해 '비리 또는 범죄를 잡아낸다'는 뜻이 훨씬 강하다. 사정기관 이재명, 감사원 ‘文 서면조사’ 통보 “사정기관 충성경쟁하듯 전 대통령 공격..유신 공포정치 연상” 사정 기능을 가진 기관이며 대표적으로 검찰과 감사원이 있다. 사정정국 사정기관이 대대적으로 정치인, 공무원 또는 기업인에 대한 비리를 밝혀내는 국면을 뜻한다. 실..
-
영란은행 뜻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10. 12. 08:40
영국 중앙은행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 역할을 한다. 영국은행이 아니고 영란은행인 이유 영란은행의 원어명은 Bank of England다. 잉글랜드를 한자로 음차(소리만 빌려서 표기하는 방식)한 것이 영란(英蘭)이기 때문에 영란은행이라 부른다. 미국의 연준이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는 것 처럼 영란은행이 영국의 중앙은행이기 때문에 영국의 중앙은행 대신 영란은행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기사에서는 영란은행이 또 미국증시 끌어 내렸다 이름을 모른다면 어떤 은행 하나가 사고를 쳐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 처럼 보인다. 영란은행이 영국의 중앙은행임을 알고 본다면 (영국이 뭔가 저질러서) 미국 증시가 영향 받은 것임을 알 수 있다. 英 중앙은행 추가 안정대책에도 국채 금리는 ‘급등’ 위의 기사처럼 ..
-
비속어 뜻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9. 26. 12:36
막말이다. 글자 그대로의 해석 비속어(卑俗語) 한자를 나눠보면 1) 낮추는 말 (卑 낮을 비)로 '비'가 들어간 대표적인 단어로 '비하', '비굴'이란 말이 있다. 2) 속된 말 (俗 풍속 속)로 인터뷰 기사에서 주로 '속되게 표현해서...'라는 말을 먼저 한다. 3) 말 (語 말씀 어)을 뜻하는 한자어로 단어, 국어, 영어 등에 쓰인다. 일반적인 의미 '욕', '막말' 같이 표현하면 너무 강하거나 사람들이 품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송이나 미디어에서 순화해서 표현할 때 '비속어'라는 말을 쓴다. '비속어'라고 쓸 수도 있고, 나눠서 '비어'와 '속어'로 나눠서 쓰기도 한다. 뉴스에서는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방송이나 사회적 저명인사들이 막말이나 욕을..
-
전세가율 뜻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9. 19. 18:01
집값 대비 전세가 비율. 집값이 5억인데 전세가가 4억이면 4억/5억 = 80%, 전세가가 3억이면 3억/5억=60%, 전세가가 2억이면 2억/5억=40% 전세가율의 의미 전세가율이 중요한 것은 계산식이 아니라 비율이다. 전세가율은 당연히 매매가보다 낮아야 한다. 가끔씩 매매가보다 높은 물건들도 나오곤 한다.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대부분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가 된다. 전세가율이 높더라도 '돌려 받을 수 있으면' 큰 문제는 없다. 전세가율이 매매가보다 높거나 매매가에 육박하는 경우, 보통 전세가율이 80% 이상일 경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보증금을 날릴 가능성이 높은 '깡통전세'로 이어지게 된다. 뉴스에서는 다세대 전세가율..
-
여당 야당 (말 뜻)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8. 31. 18:33
여당 - 대통령을 만든 당 (eg. 집권여당) 야당 - 대통령을 못 만든 당 (eg. 발목잡는 야당) 여(與) - 주다, 더불어, 같이하다 권력을 잡은 당을 여당이라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권력은 대통령. 대통령을 배출한 당이 여당이 된다. 권력을 잡은 대통령과 '함께, 더불어' 정치를 하기 때문에 여당이다.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는 민주당이 여당이 되고, 윤석열 대통령 시기에는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다. 국회의원 숫자가 많아도 대통령 아니면 야당이다. 야(野) - 들(wild)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따뜻한 집안을 차지하고 있을 때 권력을 잡지 못한 사람들은 들판(野)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야생의 삶을 사는 당이 되기 때문에 야당이라고 한다. 야당은 여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해당한다. 1) 줄여서 ..
-
인터넷전문은행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7. 11. 12:55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은행을 말한다. 사람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은 제1금융권이 아니라고 흔히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모두 우리가 쉽게 떠 올리는 시중은행(eg. 국민, 우리, 하나...)과 같은 1 금융권이다. 줄여서, 카뱅, 케벵, 토뱅이라고도 부른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지점이 없기 때문에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지점 방문에 익숙한 세대라면 당황할 수 있지만 오히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은행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 이런 편리함을 바탕으로 대출 상품에서 많은 실적을 내기도 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쉬운 마이너스 통장 개설로 많은 가입자를 모았으며, 대출 규모가 큰 전세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뉴스에서는 5대 은..
-
주가 괴리율 뜻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7. 1. 13:07
단어대로 해석하면 괴(乖 : 어그러질 괴) 리(離 떠날 리)로 '어그러져 떨어졌다(벌어졌다)'라고 할 수 있다. 그냥 쉬운 말로 바꾸면 '예상치 대비 현재 주가의 차이율'정도가 된다. 더 쉽게 바꾸면 '예상보다 몇 % 정도 달라요"라는 의미다. 괴리율이 커졌다는 것은 뭔가 잘못된 상황으로 정상화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주가 괴리율은 증권사에서 A라는 주식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이 목표주가와 현재 가격의 차이 정도를 뜻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목표주가가 10만 원인데 현재 주가가 5만 원이면 괴리율은 100%가 된다. 목표주가가 10만 원인데 현재 주가가 8만 원이라면 괴리율은 (목표주가-현재 주가/현재 주가로 계산 = 2만 원(10만-8만 원)/8만 원= 25%계산하기 어려우면 괴리율..
-
팬데믹/엔데믹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6. 28. 18:59
팬데믹(pandemic)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것을 말한다. 엔데믹(endemic)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병하는 전염병이나 풍토병화 된 감염병을 말한다. 앞으로 또 겪을지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알아두고 넘어가면 된다. 팬데믹은 대량 확산되는 것에 강조점이 있고, 엔데믹은 대확산이 멈춘다는 것에 강조점이 있다. 팬(Pan)이 넓게 확산되는 것을 뜻하고, 엔드(end)에믹으로 '특정 지역에만 발병하는'(=한계가 있는 = 대유행 아님 = 대유행 끝났음)으로 기억해도 큰 무리 없다. 뉴스에서는 "전세계 삼킨다…팬데믹 재발 가능성 50%" 빌 게이츠 경고 팬데믹이기 때문에 '전세계를 삼킬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기사 제목에서는 '팬데믹'과 '빌 게이츠'그리고 '경고'라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