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 (말 뜻)

여당 - 대통령을 만든 당 (eg. 집권여당)

야당 - 대통령을 못 만든 당 (eg. 발목잡는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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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與) - 주다, 더불어, 같이하다

권력을 잡은 당을 여당이라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권력은 대통령. 대통령을 배출한 당이 여당이 된다. 권력을 잡은 대통령과 '함께, 더불어' 정치를 하기 때문에 여당이다.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는 민주당이 여당이 되고, 윤석열 대통령 시기에는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다. 국회의원 숫자가 많아도 대통령 아니면 야당이다. 

야(野) - 들(wild)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따뜻한 집안을 차지하고 있을 때 권력을 잡지 못한 사람들은 들판(野)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야생의 삶을 사는 당이 되기 때문에 야당이라고 한다. 야당은 여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해당한다. 

 

1) 줄여서 여, 야 라고도 한다. (남녀를 뜻하는 '여'(女) 아니고, '야! 이놈XX'할 때 '야' 아니다)

2) 여권, 야권 : 당 소속이 아니더라도 여당과 비슷한 성향이면 '여권'(여행갈 때 필요한 여권(旅券) 아니다), 야당과 비슷한 성향이면 야권으로 분류한다. 

3) 정부 여당 : 정부의 우두머리는 대통령. 대통령 가문은 여당. 둘을 합쳐서 '정부 여당'이라고도 부른다. ('정부 야당'이란 말 들어본 적 없다)

 

뉴스에서의 활용

 

與 “야당 발목잡아 1주택자 종부세 완화 무산 위기”

 

'야당이 발목 잡는다'는 주장은 여당의 절대무기다. 여당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할 때 항상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