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
오일쇼크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6. 20. 12:52
오일쇼크의 상세한 내용은 백과사전을 찾아보거나 아래 링크로 제공한 다른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오일쇼크를 아주 간략하게 정리하면, 원유가격이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올라서 발생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이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옛날에 옛날에(1970년대)는 원유 가격이 아주아주 쌌다. 석유회사들이 가격을 결정했고, 중동의 산유국들은 빨대를 꼽혀 쪽쪽 빨리는 형국이었다. 이런저런 상황으로 각성한 산유국들이 힘을 합쳐 원유 가격이 급격히 (그래 봤자 요즘 배럴당 100달러도 넘는 가격과 비교하면 우스울 정도로 낮다) 올랐다. 1차와 2차 오일쇼크가 있으며, 이 사건 이후 OPEC가 원유 가격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아무튼, 2차례의 원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아..
-
다우지수 / 4대 지수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6. 20. 12:36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시장 지수 중 하나.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코스피라고 하면, 미국은 다우지수와 S&P500 두 개의 지수가 있다. 다우존스 회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다우지수라고 부른다. S&P 역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S&P다. 나스닥은 우리나라 코스닥과 같다고 보면 된다. 다행히, 코스닥지수처럼 나스닥 지수라고 부른다. 마지막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로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에서 만든 '반도체 종합지수'라고 보면 된다. 즉 4대 지수는 다우, S&P, 나스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말한다. 초보는 앞의 3개만 알아도 된다. 뉴스에서는 '안도랠리' 하루만에 침체 공포 부활…다우지수, 3만선 붕괴(종합) 3만이 붕괴되었다는 것은 상징성일 뿐이다. 마치 코스피 3000붕괴. ..
-
가상자산(Virtual Asset)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6. 8. 02:55
정부에서 공식용어로 밀고 있는 '암호화폐', '가상화폐'를 모두 아우르는 단어다. 정부의 개입과 영향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2021년 3월부터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으로 암호화폐를 '가상자산'이라 규정했다. 법에서 가상자산의 정의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그에 관한 일체의 권리를 포함한다)'다. 뉴스에서 보통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왔다'는 표현하며, 가상자산에도 그동안의 자율성 보다는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규제와 감시의 강화는 '처벌', '과세'와 이어진다. 돈 이야기만 한다면 세금문제로 이어지게 되고 거래형태나 상품도 제한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당정은 최근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상자산..
-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5. 30. 18:09
매출 매출은 총판매한 금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원짜리를 100개 팔았다면 매출은 100원 X 100원 = 1만 원이 된다. 매출은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아주 먼 옛날에는 기업의 실적을 '매출'을 중심으로 봤다면, 요즘은 '영업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이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빼고(매출-매출원가=매출이익), 매출이익에서 각종 비용 (판매 및 관리를 위한 비용)을 뺀 수익을 말한다. 즉, 영업이익은 '매출이익 - 비용 = 영업이익'이 된다. 가장 쉽게 '사업(장사)해서 남은 돈이 얼마?'라는 개념이다. '판매한 금액(=매출)'에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들어간 비용인 '원가'를 빼면, 매출이익. 매출이익에서 해당 상품을 만들어 팔기 위해 들어간 인건비도 빼고, 알리기 위해 쓴 ..
-
PER (Price Earning Ratio)주가수익비율 / 퍼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5. 20. 23:37
어떤 기업의 한주 가격(=주가)이 한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가를 따지는 지표. 일반적으로 PER가 낮다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PER가 높다면 주가가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가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PER의 계산 예시 A라는 회사의 주가가 10만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10만원이라면 PER = 10만원/10만원 = 1.0 A라는 회사가 사업을 잘 해서 주당순이익이 20만원으로 2배 늘었다면 PER = 10만원 / 20만원 = 0.5 A라는 회사가 사업을 못해서 주당순이익이 5만원으로 절반 줄었다면 PER = 10만원/5만원 = 2.0 PER의 의미 주가가 적정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위의 계산에서 보듯이 돈을 잘 벌면(=주당 순이익이 늘어나면) PER가 낮아진다. 반..
-
성장주 / 가치주 / 테마주 / 수혜주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5. 15. 22:10
성장주 주식을 분류하는 대표적인 명칭 중 하나. 성장주는 지금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다. '거품이란 단어로 공격을 많이 받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화끈한 주가 상승을 보여주는 종목 역시 성장주다. 보통 폭락장이나 경기침체가 오면 성장주는 더 많이 조정(≒하락) 받는 경향이 있다. 거품인지 아닌지, 더 성장할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 능력이다. 가치주 성장주에 대비되는 대표적인 분류가 '가치주'로 지금 '가치 있는' 주식을 말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되며, 핵심가치는 '안정'이다. 경기 불황이나 침체기에도 어느 정도 버터줄 것이고, 적당한 수준의 이익을 기대할 것이라는 믿음이 기반이 된다. 유명한 기업들로 오랫동안 해당 업종에서 우위를 보..
-
블랙스완 black swan/ 퍼펙트 스톰 perfect storm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5. 3. 19:30
블랙스완 도저히 생기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일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지만 경제 뉴스에서는 '예상치 못한 경제 공황/침체/폭락'을 의미한다. 스완(swan)은 백(白)조를 말하고 black swan은 단어 그대로 번역하면 흑(黑)조가 된다. 그 종류의 새는 '흰색'밖에 없다고 알고 있었지만 검은색의 백조가 발견되면서 원래 뜻인 '생기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일이 생기는 현상'을 뜻하게 되었다. 경제뉴스에서 '예상치 못한 경제 공황/침체/폭락'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 뉴욕 대학교 교수 탈레브가 월가의 허상을 드러낸 '블랙스완'을 출간하면서부터로 알려져 있다. 뉴스에서는 '예상치 못했던'을 강조하기 위한 경기 침체를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하기 위해 기자들이 종종 사용한다. 퍼펙트 스톰 경제뉴스에서는 '경제 ..
-
국내총생산 GDP세상 친절한 경제사전 2022. 4. 26. 19:07
쉬운 정의 한 나라의 밥그릇 크기 밥그릇이 크면 국민들이 먹을 것이 많아집니다. 행복하겠죠. GDP가 높다는 말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크기 자체보다 뉴스에서는 성장률을 더 중요하게 다룹니다. GDP 성장률은 과거의 일정 시점 대비 얼마나 밥그릇이 커졌는지를 따지는 겁니다. 밥그릇이 계속 커지면 먹을 수 있는 밥이 더 늘어납니다. 국민들은 더 행복해지겠죠. 그래서, GDP 성장률이 중요한 겁니다. 경제 용어스러운 정의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GDP)로, '국내총생산'이라고 합니다. 일정 기간(보통 1년) 동안 우리나라 국경 안(=Domestic)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더한 겁니다. GDP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고 주로 두가지 방식으로 성과를 비교합니다. 첫째, ..